서울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도시입니다.
그 중에서도 한강을 따라 걷는 12개의 코스는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인 명소를 연결하는 최고의 도보 여행 코스입니다.
이번 블로그에서는 한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12개의 코스를 소개합니다.
각 코스는 도심을 벗어나 한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며, 서울 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걷기 코스로 추천드립니다.
한강 걷기 코스 개요
서울 한강 걷기 코스는 총 1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, 각 코스는 길이와 난이도가 조금씩 다릅니다.
이 코스들은 한강을 중심으로 도심을 관통하며, 서울의 주요 역사적 명소와 현대적인 랜드마크를 잇습니다.
한강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뿐만 아니라 서울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, 걷는 내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합니다.
한강 코스의 총 길이와 특징
한강을 따라 펼쳐진 12개의 코스는 총 길이가 108km에 이릅니다.
이 코스는 초보자부터 경험 많은 도보 여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, 각 코스마다 서울의 역사적 명소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.
자연과 역사를 함께 즐기는 걷기
서울은 한강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도시입니다.
이 걷기 코스는 한강의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서울의 역사적 유적지와 현대적인 건축물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, 단순한 걷기가 아닌 도보 여행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닙니다.
각 코스를 걷다 보면 백제의 유적지, 현대적 건축물, 서울의 고유한 자연환경을 고루 느낄 수 있습니다.
12개 주요 코스 소개
1코스: 맑은 물이 흐르던 개천
1코스는 서울시청에서 시작해 청계천을 따라 고산자교, 살곶이다리를 지나 한양대역까지 이어집니다.
총 9.2km의 이 코스는 서울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청계천을 따라 걸으며 도심 속의 물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도보 여행자들에게는 서울의 도시적 분위기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코스입니다.
2코스: 한강을 만나다
한양대역에서 시작하는 2코스는 서울숲 전망대를 지나 청담대교, 영동대교, 잠실철교까지 이어지며 강변역에서 마무리됩니다.
이 코스는 총 9.3km로, 서울숲에서 시작해 한강을 따라 청담대교와 영동대교 등 현대적 건축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서울숲에서의 여유로운 자연 산책과 한강 변에서의 멋진 도시 경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.
3코스: 백제 건국의 꿈, 풍납토성
3코스는 강변역에서 출발해 올림픽대교를 건너 백제의 유적지인 풍납토성을 거쳐 광진교, 잠실철교를 지나 잠실나루역에서 끝납니다.
총 9.6km의 이 코스는 서울의 역사적인 백제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.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끼며 걷는 길입니다.
4코스: 백제의 부흥기, 왕릉에 올라서다
잠실나루역에서 출발하는 4코스는 몽촌토성 역사관과 방이동 백제고분군을 지나 석촌호수와 잠실역까지 이어집니다.
총 8.7km로, 백제의 역사적 부흥기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을 지나며 걷는 코스입니다.
석촌호수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백제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어 서울의 역사를 더욱 깊이 탐구할 수 있습니다.
5코스: 강남의 발전, 영동대교 건설
잠실역에서 출발하는 5코스는 석촌호수와 탄천합수부를 지나 영동대교, 성수대교, 서울숲역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.
총 9.4km에 달하는 이 코스는 서울 강남의 현대적 발전사를 엿볼 수 있으며, 도심 속에 자리한 자연 공간인 서울숲에서 걷는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.
6코스: 강물은 흘러간다, 제3한강교 밑을
6코스는 서울숲역에서 시작해 서울숲과 응봉공원을 지나 한남대교를 건너 한남역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.
총 7.8km로 구성된 이 코스는 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도심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.
응봉공원에서는 한강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이른 아침에 걷기에 적합한 코스입니다.
7코스: 한남대로의 시작, 동작진과 노량진
한남역에서 출발하는 7코스는 잠수교, 세빛섬, 서래섬을 거쳐 동작역까지 이어집니다.
총 5.2km의 이 코스는 서울의 주요 강교와 함께 도심 속에 자리한 한적한 섬들을 둘러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.
특히 세빛섬과 서래섬은 야경이 아름다워 저녁 시간에 걷기에 좋은 코스입니다.
8코스: 정조 행차의 길목, 노량진과 남태령
8코스는 숭실대입구역에서 시작해 서달산과 달마사전망대를 지나 마포역까지 이어집니다.
총 8.6km에 달하는 이 코스는 정조의 행차가 지나간 길을 따라 걸으며, 서달산과 달마사전망대에서 도심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
이 코스는 서울의 역사를 탐방하면서도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.
9코스: 어서와! 서울 이곳은 처음이지?
마포역에서 출발하는 9코스는 한강대교와 마포대교를 지나 망원정, 월드컵경기장역까지 이어집니다.
총 9.3km의 이 코스는 서울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서울의 주요 명소와 한강변을 동시에 소개해 주는 코스입니다.
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코스로, 서울의 첫 방문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코스입니다.
10코스: 한강의 변신은 무죄!
월드컵경기장역에서 출발하는 10코스는 망원시장을 지나 하늘공원, 가양대교를 거쳐 증미역까지 이어집니다.
총 9.0km의 이 코스는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 공간인 하늘공원을 둘러볼 수 있으며, 한강의 다양한 변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특히 하늘공원의 억새밭은 가을철에 가장 아름답습니다.
11코스: 일상의 작은 쉼표
11코스는 증미역에서 출발해 증미산 전망대와 성산대교를 지나 선유도공원, 여의나루역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.
총 9.6km의 이 코스는 일상 속 작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, 선유도공원에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.
선유도공원의 자연과 함께 한강의 여유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.
12코스: 만리동 너머 젓갈장수 걷던 길
12코스는 여의나루역에서 시작해 마포대교를 건너 경의선숲길, 만리동고개를 지나 덕수궁 고종의길, 시청광장까지 이어집니다.
총 9.0km의 이 코스는 서울의 전통시장과 현대적인 도시풍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으며, 경의선숲길에서는 서울의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.
한강 걷기의 매력
한강을 따라 걷는 것은 단순히 운동을 하는 것을 넘어,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.
한강의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은 도보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.
계절마다 다른 한강의 풍경
한강은 사계절 내내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. 봄에는 벚꽃이 피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, 여름에는 푸른 강물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.
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길을 걸으며, 겨울에는 차가운 강바람 속에서도 고요한 한강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.
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
한강 걷기 코스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.
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강을 따라 걸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.
한강 걷기를 위한 준비물과 팁
걷기 전 준비해야 할 필수 아이템
한강을 걷기 전에 준비할 필수 아이템으로는 편안한 운동화, 충분한 물, 간단한 간식이 있습니다.
또한,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도 필수입니다.
각 코스별 추천 시간대
한강 걷기 12개 코스는 각각의 특성에 맞는 추천 시간대가 있습니다.
1코스는 청계천을 따라 오전 늦게 걸으면 좋으며, 2코스는 한강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오후 시간이 적합합니다.
3코스는 아침 시간대가 한적하고, 4코스는 석촌호수의 석양을 즐기기 좋은 오후 늦은 시간이 추천됩니다.
6코스는 응봉공원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이른 아침이 좋으며, 7코스는 야경이 아름다운 오후 시간대에 걸으면 더욱 매력적입니다.